프로바이오틱스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인데요
인체의 면역세포 중 약 70%가 장에 존재하며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코로나19 '면역'이 화두가 되며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도 고공행진을 했습니다
프로바이오틱스의 수요가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최근에는 프리바이오틱스,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비슷한 용어가 생겨났습니다
과연 이것들이 무슨차이 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
✅ 우리몸에 꼭 필요한 유익균 '프로바이오틱스'
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살아있는 균을 뜻합니다.
유산균(Lactobacillus), 비피더스균(Bifidobacterium), 엔테로코쿠스(Enterococcus) 등이 대표적인 균주이며
장 건강과 면역체계 강화 등에 효능을 보입니다
흔히 먹는 요구르트, 치즈 등 발효유 제품과 김치,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에 들어있으며
최근에는 캡슐이나 분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
✅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'프리바이오틱스'
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를 말합니다
사람이 음식물로 섭취하는 에너지원 처럼 유익균도 장내에 정착하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먹이가 필요합니다
사람은 소화하지 못하지만 유익균은 분해할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, 갈락토올리고당, 자일로올리고당 등이 주로 유익균의 먹이로 사용됩니다
✅ 프로바이오틱스+프리바이오틱스 "신바이오틱스"
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합쳐져 있는 것을 신바이오틱스라고 부릅니다
프로바이오틱스는 주로 소장에서 활성화되고 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에서 활성화되는데
이 두 가지를 하나의 캡슐 또는 분말에 담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
다만 일일 권장량이 캡슐 하나에 충분히 담겨 있는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
✅ 최신 4세대 '포스트바이오틱스'
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, 여기에 유익균이 분비한 대사산물까지 더해진 것이 포스트바이오틱스입니다
유산균의 대사산물이 이미 포함돼 있기 때문에 따로 대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바로 장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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